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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역사 중에서 '무로마치(室町) &난보쿠초(南北朝)시대'의 상황, 유명 인물, 유적지에 대해서 순서대로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시대 상황
2. 유명 인물
3. 유적지
4. 외세 침략에 대한 유명한 일화:
1. 시대 상황
막부를 도와서 원나라의 전쟁에 참가했던 무사들이 전쟁 이후에 합당한 보상을 받지 못하자 이에 무사들의 불만은 극에 치달았고 때마침 이런 상황을 발판으로 중흥의 기회를 노린 고다이고천황(後醍醐天皇)은 이런 무사들을 모아서 카마쿠라 막부를 멸망시키고 '무로마치(室町) 막부' 시대(1336년~1573년)를 열게 됩니다. 그런데 고다이고천황이 즉위한 이후에도 예전과 같이 무사들에 대한 적절한 보상이 주어지지 않았고 특히 "아시카가 다카우지(足利尊氏)"라는 상위 무사 역시 큰 공을 세우고도 쇼군의 지위를 받지 못하게 되자 그는 고다이고 천황을 가두고 자신이 고묘천황(光明天皇)이라는 인물을 앞 세워 쇼군의 지위를 차지합니다. 하지만 그 이후 고다이고 천황이 아시카가 다카우지의 감금으로부터 탈출을 성공하여 교토 남부에 요시노라는 지역에서 새로운 조정 세우게 되는데 이를 계기로 일본은 처음으로 한 시대에 두 개의 조정이 들어오는 남북조 시대(1336년~1392년)가 시작되며 무로마치 막부는 다카우지의 손자 아시카가 요시미쓰(足利義滿)가 전국을 통일할 때까지 약 반세기 동안 남북조 시대가 계속됩니다.
이후에 요시미쓰가 남북조를 통일하고 나서 사회적으로 조금씩 안정을 찾아가며 선종 불교나 다도 문화 등이 발달하기 시작했지만 이와 동시에 남북조 시대의 혼란 속에서 지방 호족(슈고 다이묘)들은 큰 세력을 키워갔고 이를 계기로 1467년 슈고 다이묘들의 반란인 '오닌의 난'이 발생해 11년간 지속되면서 막부는 쇠퇴하게 되며 15대 쇼군 아시카가 요시아키(足利義詮)에는 오다노부나가(織田信長)로 부터 추방당하면서 마침내 무로마치 막부는 멸망하게 됩니다.
2. 유명인물
고다이고천황(後醍醐天皇) : 무로마치 시대의 초대 천황입니다. 일본의 기독교화 운동을 지원하고 불교 단체인 호쿠시우 세계의 개혁을 주도하며 정보 개혁과 함께 중앙 집권화를 추진하면서도 민족 간의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해서 노력하였지만 막부 정권의 일등 공신인 아시카가 타카 우지 와 업적에 대한 보상 문제로 인해서 관계가 틀어져 전투를 하게 되었고 결국에는 아시카가에게 감금당하는 수모도 겪게 됩니다.
아시카가 타카우지(足利 尊氏) : 무로마치 시대의 중요한 인물 중 하나로 14세기경 고묘천황을 등에 업고 쇼군을 지낸 인물입니다. 원래는 고다이고 천황의 수하로 무로마치 시대를 열었던 핵심적인 인물이었지만 고다이고 천황이 그의 업적에 대한 보상으로 쇼군 자리를 주지 않아서 이에 반감을 가지고 고다이고 천황을 감금하고 고묘 천황과 함께 새로 조정을 열었지만 그 뒤에 고다이고 천황의 도주와 새로운 조정의 수립으로 일본의 남북조 시대를 열게 한 인물이기도 합니다.
고묘천황(光明天皇) : 일본의 제42대 천황으로 593년에서 629년 사이에 남북조 시대 북조를 통치한 무로마치 막부의 제2대 천황입니다. 아시카가 다카우지가 막부 조정을 수립하면서 천황으로 옹립된 이후 천황의 자리에 오른 지 12년 만에 고곤 상황의 황자인 스코 천황에게 양위한 후 상황이 되어 직접 국정을 다스리는 원정을 실시합니다. 하지만 남조의 침공으로 인해 고곤 상황, 스코 상황과 함께 남조로 끌려가 이곳저곳으로 떠다닌 이후에 다시 교토로 돌아와 불도에 정진하는 인물이 됩니다.
아시카가 요시미쓰(足利 義満) : 남북조 시대의 종지부를 찍은 무로마치 막부의 쇼군입니다. 군사와 귀족을 통합한 강력한 정치권력을 구축했고, 막부의 재정 기틀을 마련했습니다. 또한 기타야마 문화를 주도하여 통합과 융합을 추구하였으며, 오산십찰 제도를 확립하고 임제종 관련 업무를 통괄했습니다. 대외적으로는 일본 국왕으로 자처하여 명의 책봉 체제에 편입되어 대명 무역을 통한 이윤 획득에 주력했습니다.
오다노부나가(織田信長) : 1467년의 오닌의 난 이후, 일본은 무로마치 막부의 쇼군 후계자 문제를 핑계로 전국시대로 빠져들게 되었고 당시 무로마치 막부는 명목적으로 존재하지만 지방 영주들은 영토 확장을 위해 서로 침범과 전쟁을 계속이어 갔습니다. 이로 인해 일본 전역은 전쟁터가 되었고, 백성들은 오랜 시간 동안 혼란과 고통을 겪었는데 이러한 상황 속에서 오다 노부나가가 등장하여 일본 통일의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그래도 영주들은 각자 천하를 지배하려는 욕망으로 인해 전쟁은 진정되지 않았으나 오다 노부나가는 강력한 리더십으로 일어나 일본 통일의 핵심을 닦아냈습니다.
3. 유적지
긴카쿠지(銀閣寺) : 일본의 히가시야마 문화의 핵심으로 평가되어 원래 히가시야마지쇼지라는 이름으로 알려졌습니다. 히가시야마 지역에서 특히 인기가 높은 관광지로 아시카가 요시미츠의 외손주인 아시카카 요시마사가 1482년에 건립한 사찰입니다. 이곳은 연못이 보이는 아름다운 정원과 독특한 건물들로 유명하며, 세계문화유산 및 일본의 국보로 지정된 곳이기도 합니다. 특히 긴카쿠지로 향하는 철학의 길과 흰모래로 만든 정원은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으며 특별한 아름다움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현재 이곳은 일본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중요한 장소로 여러 나라에서 찾아오고 있기도 합니다.
아스카(飛鳥) 시대(6세기말~710년) → 나라 시대(710년~794년) → 헤이안 시대(794년~1185년) → 가마쿠라 시대(1185년~1333년) → 무로마치 시대(1336년~1573년) → 난보쿠초 시대(1336년~1392년) → 센코쿠(戦国) 시대(1493년~1590년) → 에도(江戸) 시대(1603년~1868년) → 메이지(明治) 시대(1868년~191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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