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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아스카 시대와 쇼토쿠 태자

일본 역사중에서 아스카 시대의 개요, 시대 상황, 당시의 유명 인물, 유적지에 대해서 순서대로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개요
2. 시대 상황
3. 당시의 유명 인물
4. 유적지

 

아스카(飛鳥) 시대(6세기말~710년)

 

 

1. 개요 

서기 538년~서기 710년으로 6세기 후반부터 8세기 초반으로 당시 6세기 백제의 성황에 의해서 일본으로 불교가 전파되었고 이후 '신불습합(일본의 신도와 한반도의 백제로부터 전파된 불교가 융합되어 만들어진 말)'의 움직임으로 인한 불교나 중국에서 전파된 유교의 문화를 활발하게 받아 들었던 시대로 현재 일본 나라(奈良) 현 분지 남쪽 기나이 지역의 실질적인 수도였던 아스카 지방이 당시 수도였기 때문에 이 시대를 아스카 시대라고 일컫게 되었음

 

 

2. 시대상황

불교를 받아 들였던 '소가(蘇我) 가문'과 천황의 우위를 주장하는 '모노노베(飛鳥) 가문'의 대립이 있었지만 소가가문의 군사 쿠데타로 인해서 모노노베 가문의 기세를 꺾고 막부 정치로 일본을 통치하기 시작하였음 당시의 아시아 문물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면서 문화적으로 변화를 시도했던 대표적인 인물이 쇼토쿠 태자였지만 그가 죽은 이후에는 태자의 일족과 소도가문의 일족 사이에 불화가 발생하였고 이로 인해서 태자 가문은 소가 가문에 말살되었다. 그 뒤로 소가 가문의 권력 승계 위반으로 인한 불만으로 다시 후지와라 가문에 의해서 정권을 빼앗기며 집권 가문들이 바뀌었지만 이런 정권의 변화들 소곡에서 중국과의 교류가 강화되었고 자연스럽게 서예/정치/예술/종교 등의 중국 문화가 유입되어 향후 토지 제도 개편 및 율령의 제정 등을 통해서 왕권 강화 및 중앙 집권 체제를 강화를 시도했던 시대 이기도 하다.

 

3. 유명 인물

쇼토쿠 태자(聖徳太子) : 소가 가문의 후손으로 일본의 아스카 시대의 황족이자 통치자로 유교 사상의 영향을 받은 쇼토쿠 태자는 중앙집권을 강화 하기 위해서 관리와 일반 백성들이 지켜야 하는 행동 수칙인 "17조 헌법"과 유교사상을 기반으로 공적에 따라 관리를 등용하는 "관위 12계"를 제정하여 일본 최초의 왕권강화를 시작한 인물임. 또한 당시 (670년) 최초로 왜(倭)라는 국호를 '일본'으로 만들어서 현재까지 사용하게 한 인물인데 우리나라에서는 백제의 혜총과 고구려의 혜자를 스승으로 모시고 유교와 불교를 배웠던 것으로 교과서에는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소가노 이루카(蘇我入鹿) : 소가 가문의 마지막 집권자로서 당시 수재로 명성을 떨치면서 쇼투쿠 태자왕가 사람들을 모두 자결로 몰아 권력을 가지게 되지만 도리에 어긋나는 행동을 통해서 권력을 집권하게 된 그에게 반감을 가지게 되어 호족들 중 후지와라 가문에 의해서 을사의변 중에 처단되어 정권이 몰락하게 된다

 

후지와라 카마타리(藤原鎌足) : 아스카 시대의 중신으로 소가노 이루카 일족을 몰아낸 인물로 일본 전국의 토지를 국유화 하여 경작민들에게 균등하게 나누어 주었고 새로운 세금 징수에 필요한 호적(戸籍)을 편찬하면서 왕권 강화를 추진한 인물이다.

 

 

 

4. 유적지

호류지(法隆寺): 나라현 아코마군 이카루가정에에 있는 호류지및 키지의 건축물로 아스카 시대의 불교 예술을 주제로 만들어진 사원으로 1993년에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 건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록됨

 

고류지(広隆寺) : 일본 교토시 우쿄구에 있는 사찰로 쇼토쿠 태자가 자신이 가진 불상으로 절을 세우게 한 곳으로 창건 당시에는 하치오카데라(蜂岡寺)라고 불렸는데 절의 태생이 쇼토쿠 태자의 영향이 컸던 만큼 본전에는 쇼투쿠 태자상을 모셨던 곳이지만 사찰 내부에는 신라의 것으로 추정되는 '금동 미륵 보상 반가사유상"과 쏙 빼닮음 "목조 미륵보살 반가상"이 소장됨을 바탕으로 당시 일본의 불상이 삼국의 영향을 받았다는 증거를 보여주기도 함

 

다카마쓰 츠카 고분군(高松塚古墳) : 나라현 다카이치 군(奈良県高市郡) 지역에 존재하는 고분으로 후지와라 집권기에 축조된 고분으로 높이 5m의 원형 묘지이다. 1970년 10월경 마을 사람이 생강을 저장하려고 굴을 파다가, 내부에서 오래된 다듬어진 돌을 발견한 것이 발굴을 시작한 것을 계기로 1974년에 일본의 국보로 지정되었다. 고분 내에서 특히 유명한 것은 '현무', '백호', '여자군상'의 벽화이다.

 

이치스가 고분군(一須賀古墳群) : 1966년에 오사카미나미가와치군(大阪府南河内郡)지역에서 발견된 고분으로 6세기~7세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 이고분은 고금동관, 신발, 환두대도, 귀걸이, 반지 등 금은 제품 등이 많이 출토되었는데 특히 금동제 신발과 귀걸이 등은 고대 한반도로부터 전파된 듯한 구조로 보이는데 이는 백제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이는 것이 특징 인 고분이다.

 

아스카 경지(飛鳥京跡) : 나라현 다카이치군(奈良県高市郡) 아스카촌에 위치한 아스카 시대의 유적으로 당시 군주나 천황의 궁전이나 관청, 호족의 저택과 사원 등을 중심지로 한 건물과 도시들이 있었던 곳으로 당시 중앙집권 체제에 권력 중심지로서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했던 곳이지만 시간의 흐름에 따라서 궁전이나 건물등의 대부분이 소멸되었고 남아 있는 것은 유적지만 남게 된 곳이다.

 


 

아스카(飛鳥) 시대(6세기말~710년) →  나라 시대(710년~794년) → 헤이안 시대(794년~1185년) → 가마쿠라 시대(1185년~1333년) → 무로마치 시대(1336년~1573년) → 난보쿠초 시대(1336년~1392년) → 센코쿠(戦国) 시대(1493년~1590년) → 에도(江戸) 시대(1603년~1868년) → 메이지(明治) 시대(1868년~1912년)